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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카라를 위해 200억짜리 배가 띄워져 화제다.
카라는 지난달 31일 일본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위해 동시간대 방송한 MBC ‘가요대제전’을 사전 녹화했다. 녹화에서 카라는 일본 요코하마 만 인근에서 배를 타고 선상 위에서 ‘점핑’과 ‘스텝’을 선사했다.
카라가 공연을 펼친 배는 약 200억 원에 달하는 배로 카라 측과 MBC ‘가요대제전’ 제작진이 기획해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가 배를 빌린다는 소식에 일본 관동 지역 최대 선박회사인 마린 루즈에서 카라를 위해 특별 협찬까지 해줬다는 후문.
카라 측은 “‘가요대제전’ 사전 녹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영상에 볼거리를 풍부하게 담아내고자 배를 빌리는 기획을 구상했다”며 “실제 임대비용이 다섯 시간에 수천만 원에 이르는 대형 선박이었다”고 설명했다.
카라는 지난해 연말 ‘홍백가합전’을 비롯해 ‘레코드대상’ ‘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FNS가요제’ 등 일본 주요 연말 가요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현지의 인기를 과시했다.
[200억 원 상당의 배 위에서 공연 중인 걸그룹 카라. 사진 = DSP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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