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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오윤아가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오윤아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배드신(Bad Scene)' 녹화에서 MC 이미숙에게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어렸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무용에 대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현대 무용을 무척 배우고 싶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 레슨비를 내지 못해 결국 그만뒀다"고 회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오윤아의 눈물을 곁에서 지켜보던 개그맨 김영철은 휴지를 전해주며 달래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또 그는 "연기자 데뷔를 준비했던 당시 레이싱 모델의 이미지를 떨쳐버리기 위해 스커트나 네크라인이 깊게 파진 옷 등 조금이라도 노출이 있는 의상은 무조건 피했다"고 연기자로서 변신을 위해 남몰래 노력했던 사연도 전했다.
오윤아의 힘들었던 가정사와 솔직한 인생 스토리는 3일 밤 11시 '이미숙의 배드신'에서 볼 수 있다.
[오윤아. 사진 = CJ E&M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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