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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미래가 남편 타이거JK에게 고무줄 반지를 선물받고 감동받아 울었다고 고백했다.
윤미래는 3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절에서 가족끼리 결혼식을 했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웨딩드레스와 결혼 반지가 필요하지 않다는 윤미래 말을 듣고 "처음에는 내숭인 줄 알았다"며 "당시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진짜인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지 않은 채 노란 고무줄로 결혼 반지를 대신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타이거JK는 "청혼하고 나중에 이 고무줄을 바꿔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미래는 "너무 감동 받아서 울었다. 오빠가 너무 미안해해서 나중에 큰 다이아몬드로 바꿔주겠다고 했는데 저는 그런게 진짜 필요 없어서 가짜 반지를 사서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결혼반지를 사준다는 약속을 지켜야 된다'는 MC들의 말에 윤미래는 "약속을 안 지켜도 된다"며 "집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무줄 반지에 감동받은 윤미래. 사진 = '승승장구'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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