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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강용석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과 동급이라는 등, 폭탄 발언을 이어 갔다.
3일 밤 12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24시간 고소만 생각하고, 1일 1고소를 목표로 한다는 ‘고소 집착 화성인’으로 출연했다.
강용석 의원은 “난 국회의원 관둘 생각이 전혀 없다”며 “김영삼 대통령 이후 국회 본회의에 두 번 제명안이 올라간 유일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이 같은 강 의원의 발언에 MC 김성주는 “그러면 김영삼 대통령과 동급으로 생각하나?”는 질문을 던졌고, 그는 “내 이름 이니셜도 YS다”고 말해 주변을 경악케 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은 60세까지만 하고,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싶다”고 개인적인 소망을 밝혔다.
강용석 의원은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최효종을 상대로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고소했다 취하 하는가 하면, 대학생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주어야 한다’는 발언으로 아나운서 협회로부터 피소를 당하는 등, 고소와 피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 의원의 ‘화성인’ 출연은 본인이 제작진에 희망해 이뤄졌다.
[사진 = tvN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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