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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이 극중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짝사랑에 마음 아팠던 기억을 떠올렸다.
소연은 4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롤리폴리'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극중 소연은 청소년기 폭력서클의 리더를 할 정도로 거친 삶을 살다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한주영의 어린 역을 맡았다. 어린 영민을 연기하는 런(본명 송원근)을 짝사랑한다.
짝사랑을 하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 "짝사랑은 슬프다. 얼마나 슬프냐. 충분히 많은 분들께 추억이 될 수 있지만 짝사랑은 그냥 슬픈 것 같다. 같이 사랑하면 좋지 않느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나도 짝사랑 경험이 굉장히 많다. 교회 오빠, 학원 오빠, 같은 반 친구 등 나도 짝사랑을 많이 했던 소녀였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지난해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작품으로,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와 창작뮤지컬 '친정엄마' '진짜진짜 좋아해' 등을 제작한 컬쳐액션 황규학 대표가 기획에 참여했다.
출연 배우로는 티아라의 지연 효민 소연 등이 캐스팅됐으며, 배우 박해미와 이장우, 가수 장혜진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열린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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