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김연아와 아이유가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의 응원군으로 나섰다.
김연아와 아이유는 4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얼음꽃' 음원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작년 5월 SBS에서 방영됐던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주제곡인 김연아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얼음꽃' 음원 수익금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아이유는 "(김)연아 언니 워낙 팬이기도 하고 키스앤크라이도 재미있게 촬영한 프로그램이다. 그냥 나는 노래 한 번 불렀을 뿐인데 좋은 일에 쓰여서 다행이다. 미약하지만, 한국 피겨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아침까지도 같이 훈련했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듬직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이 수익금은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모아진 것으로 총액 7천 3백만원이다. 이는 김연아를 제외한 피겨 국가대표 9명의 선수들에게 지급, 선수들의 훈련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피겨 국가대표 선수들-김연아(왼쪽 부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