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바르셀로나, 오사수나 4-0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두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1-12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5라운드(16강) 1차전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파브레가스는 나란히 두골씩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오는 12일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페드로와 로페스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파브레가스, 티아고, 사비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16분 파브레가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이후 파브레가스는 4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페드로 대신 메시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 메시는 후반 27분 팀의 3번째 골에 이어 후반 인저리타임에는 팀의 4번째 골까지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고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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