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토콘', KIST 김재수 박사와 '2012 지구 대재앙' 분석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IST) 김재수 박사가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다.

새롭게 개편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 5일 방송 분에서 '시크릿' 코너에 김재수 박사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전문가의 눈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크릿'에는 김태현, 장동민, 김새롬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 박사는 '2012년 지구 대재앙 임박'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설명했다. 김 박사의 지각변동으로 인한 지진과 화산의 위험 경고에 주병진은 "마치 압력밥솥처럼 지구의 열을 인공적으로 안전하게 분출시키는 방법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라며 기발한 방법을 제시했다.

김태현 역시 김 박사에게 "보험이나 연금을 들어놓고 계시냐?"는 장난기 넘치는 돌발 질문을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개편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는 주병진이 이병진과 함께 진행하는 '붉은 소파'도 신설됐다. '붉은 소파'는 유명 인사가 아닌 일반인을 만나 인터뷰 형식으로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내용이다.

주병진과 이병진은 '붉은 소파' 녹화를 위해 서강대교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 왜 다리를 걷고 있는지를 물었다. 주병진은 대학 휴학생, 보험영업사원,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려고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며 시종일관 따뜻한 미소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움직이는 토크쇼'를 새 콘셉트로 들고 나온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재수 박사(왼쪽)와 주병진. 사진 = 코엔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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