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동생 '미코' 이은희, 3월 결혼…“신랑, 게임社 인재”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톱스타 이병헌의 여동생 이은희(35)가 ‘봄의 신부’가 된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이은희는 오는 3월 18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화촉을 밝힌다. 이은희 측근은 예비 신랑과 관련, “외모와 성격, 모든 면에서 출중하다”며 “회사 내에서도 실력 있는 일꾼”이라고 말했다. 예비신랑은 현재 온라인 게임 관련 회사에 근무 중이며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두 사람은 4년 넘게 연애하다 최근 혼담이 오고 갔으나 올해 초 최근에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빠인 이병헌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장을 함께 둘러보는 등 동생의 결혼을 위해 틈틈이 신경을 써줬다.

이은희는 지난 1996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방송가에 입문, 이후 각종 예능과 드라마 등을 통해 뛰어난 외모로 인기를 모았다. 현재 그녀는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은희는 일반인인 남편이 이번 결혼소식으로 인해 피해는 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은 동생의 결혼소식에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있다고 측근은 설명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 촬영을 마쳤으며 국내로 유턴, 배우 한효주와 함께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를 촬영 중이다.

[오는 3월 18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이병헌 동생 이은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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