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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한 소속사에서 연달아 소주모델이 탄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바른손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민숙)의 문채원(26) 이민정(30) 손예진(30)이 그 주인공.
지난 1990년대까지는 화장품 모델을 해야 여배우가 톱클라스라는 인증이 됐지만, 이젠 소주모델이 인기스타의 바로미터. 이들 세명 외에도 예전 이영애(참眞이슬露) 김태희(참이슬)를 비롯 이효리(처음처럼) 백지영 정려원(잎새주) 신민아(제이쿨) 신세경(청하) 등 소주모델은 여자 톱스타들의 전유물이었다.
문채원은 최근 억대 개런티를 받고 하이트진로와 '참이슬' 소주광고 모델로 계약했다. 지난해 말 '공주의 남자'로 KBS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받았고, 지난해 영화 '최종병기 활'로 흥행톱을 이룩한 빅스타로 광고계에서 이를 인정한 결과.
이민정은 바로 참이슬 모델을 같은 소속사 후배인 문채원에 물려줬다. 이민정은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참이슬' 모델을 하다 문채원에 바통을 넘겨줬다.
'바른손'의 언니인 손예진은 두산의 빅히트작인 '산(山)'의 모델로 활약했었다. 당시 '청순과 섹시'를 겸비한 신진 스타로써 최초 20도 이하 저알콜 소주의 모델로 활동하며 매출신장에 큰 공을 세웠다.
바른손의 김민숙 대표는 "소속 연예인 3명이 다들 깨끗한 이미지를 가져 광고주와 남성팬들이 잘 봐준 것 같다"고 말했다.
[문채원, 이민정, 손예진(위 사진 왼쪽부터), 이민정과 손예진 소주광고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참이슬, 산소주 포스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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