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전재호와 강대호를 각각 인천과 포항에서 영입했다.
부산은 5일 전재호와 강대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전재호는 지난 2002년 성남에서 데뷔한 후 2004년 인천 창단과 함께 창단멤버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까지 10시즌 동안 246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전재호는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며 그에 걸맞는 많은 활동량 역시 보유하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가 주 포지션이지만 때에 따라선 오른족에서도 기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부산은 전재호로 수비의 경험을 더했다면 강대호를 영입해 수비의 패기를 더했다.
강대호는 2009년 포항에서 데뷔한 중앙 수비수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19세 이하 대표팀 명단에도 오르는 등 큰 기대를 받았다. 187cm의 장신인 강대호는 힘을 중심으로한 대인방어가 장점이다. 특히 부산의 주축 선수인 임상협, 박종우, 윤동민과 같은 장훈고 출신으로 빠른 팀 적응도 기대된다.
[전재호.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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