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이민호가 폭풍 매너를 보여줘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민호는 4일 대검찰청이 선정한 '제4대 명예검사'로 위촉됐다. 이날 검사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이민호의 세심한 배려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 속 이민호는 검찰청 관계자들과 명예검사로 함께 위촉된 배우 문채원,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 엔씨소프트 윤송이 부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의 모든 사람들이 계단에 올라서있는 것과는 달리 이민호는 혼자 한 계단 아래 맨바닥에 서있다. 큰 키 때문에 뒷 사람의 얼굴을 가리자 계단을 내려온 것.
이날 현장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뒤에 계신 분들 얼굴을 가릴 수 없다며 한 칸 내려섰는데요, '낮은 자세'로 임하는 이민호의 모습이 명예검사답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매너손에 이은 매너발이다" "뒷사람을 배려하는 이민호의 매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드라마 '시티헌터'로 연말 시상식에서 드라마 스페셜 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이민호는 현재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
[뒷사람을 위해 계단 아래로 내려온 '매너발' 이민호. 사진 = 대검찰청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