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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지진희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악수사진이 화제다.
4일 밤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에서는 뉴욕 타임즈에 실린 기장 김윤성(지진희 분)과 오바마의 악수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항공사 윙스에어 시무식 장면에서 호주 TV항공으로부터 스카우트된 김윤성은 오바마 대통령과 악수한 사진을 통해 실력있는 기장으로 소개됐다.
이는 제작진의 합성사진이었다. 제작진은 실제 오바마 대통령과 키가 비슷한 배우를 섭외해 지진희와 악수를 하게 했고, 이후 그 배우의 얼굴에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했다. 또 뒷 배경은 백악관으로 설정해 현실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김윤성은 그레이트 캡틴, 그리고 한다진(구혜선 분)은 이제 갓 부기장이 된 열정이 넘치는 인물인 덕분에 이 같은 기사들을 설정했다"며 "아직은 둘이 서로를 바라보는 간극이 크지만 앞으로 어떻게 공감해가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부탁해요 캡틴'은 부기장 한다진의 심금을 울리는 가정사, 그리고 스타기장이 되어 돌아온 김윤성의 스토리가 긴장감있게 그려졌다. 또한 칵핏을 비롯한 비행기 내부와 관제탑 등도 현실감있게 그려지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바마 대통령(왼쪽)-지진희.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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