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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폭행' 이후 11개월만에 컴백하는 전태수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전태수가 음주폭행으로 물의를 빚은지 11개월만에 연기에 컴백한다.
전태수 소속사 온에어 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전태수가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연기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방영 중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한국판 '프렌즈'를 컨셉트로, 이수경, 진이한, 유인영, 한진희 등이 출연 중이다.
전태수는 굴지그룹 회장 김굴지(한진희 분)와 굴지그룹 홍보실장 김굴종(강남길 분)의 이복 동생 김굴주 역을 맡았다. 엉뚱하면서 조금은 어리숙한 4차원 의사이기도 하다.
온에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백 기간이 길었던 터라 작품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며 "지금까지 연기해왔던 전작들 모두 무뚝뚝하고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이미지의 역할이 많았기에 팬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해야겠다고 판단해 이번 작품에 합류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태수는 지난해 2월 음주폭행 물의를 빚고 출연 중이던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하차했다. 이후 11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가수 알리의 뮤직비디오 '촌스럽게 굴지마'로 복귀한 것에 이어 MBN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여기에는 전태수 하차 이후 '몽땅 내사랑'에 합류한 진이한도 출연 중이라 눈길을 끈다.
[전태수. 사진 = 온에어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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