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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나섰다.
유럽축구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5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브라질 명문 클럽 산토스의 스타 네이마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올 겨울 네이마르를 잉글랜드로 데려오기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25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제시한 금액은 현재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갖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5천만 파운드(약 900억원)을 뛰어넘는 엄청난 액수다. 유럽에서 이 정도의 자금을 지불할 수 있는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정도 밖에 없다.
남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소속팀의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비록 클럽 월드컵에서 유럽 챔피언 바르셀로나(스페인)에 패하며 절정의 마침표를 찍지 못했지만 그의 실력만큼은 대단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등 유럽 빅 클럽들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지속적인 구애를 보냈고, 이를 의식한 소속팀 산토스는 2014년까지 계약을 연장함과 동시에 1250만 파운드(약 225억원)의 세계 최고 수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마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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