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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봉태규(30)가 허리디스크 수술로 군면제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오후 봉태규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허리디스크를 앓아오다 2009년 연극 '웃음의 대학' 공연 도중 허리를 삐긋했고 상태가 악화됐다. 당시 병원에서 재활치료만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수술을 권했고 2010년 1월에 철심을 6개 박는 큰 수술을 마쳤다"라며 "군 면제를 받은 것은 그해 10월이다"라고 전했다.
2010년 부상 당시 봉태규는 8월까지 재활치료를 하며 몸을 회복시켰고 재검도 받았고, 최종적으로 면제 판정을 받게 됐다. 그해 봉태규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특별출연을 한 것 외에는 활동을 자제하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키이스트 측은 "현재 역시도 치료를 받는 상태다. 허리디스크에 완치가 없지 않나. 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라며 그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해 7월 열린 뮤지컬 '폴링포이브'에 출연한 이후 줄곧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몸에 무리가 가는 작품은 힘들겠지만 현재 역시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꼭 맞는 작품으로 컴백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군면제 판정을 받은 배우 봉태규.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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