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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카라 막내 강지영이 '소똥녀'로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청춘불패2' 녹화에서는 지영을 비롯한 G8(소녀시대 써니, 효연, 미쓰에이 수지, 씨스타 보라, 에프엑스 엠버, 레인보우 우리, 쥬얼리 예원)은 동물 가족을 얻기 위해 마을 소축사를 청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난생처음 소똥을 접한 G8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소똥에 당황했으나, 이내 깜짝 놀랄 정도의 청소 실력을 과시하며 주변에 있던 마을 어르신들에게 "귀농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받았다.
특히 지영은 지난 번 '영광의 일꾼(G8이 직접 뽑은 일 가장 잘하는 멤버)'에 선출된 멤버답게 엄청난 삽질 실력과 자이언트 막내다운 힘을 과시하며, 소촌장 이수근에게 "너 진짜 '소똥녀'(소똥 가장 잘 치우는 여자)다"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다고. 수지 역시 지영 못지않은 힘을 자랑하며 '힘수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지영이 '소똥녀'에 등극한 '청춘불패2'는 오는 7일 밤 11시 05분 방송된다.
['소똥녀'에 등극한 강지영.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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