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강성연(35)이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35)과 두 달이란 짧은 연애기간 동안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호텔 6층에서 오후 6시 30분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강성연은 먼저 "추운 날씨 불구하고 두사람이 만나 첫 인생을 시작하는 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연애 2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강성연은 "계기라고 말하기가 무색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연애한지 다섯 달이 됐다. 결혼 계기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만남 이후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며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처음부터 들었다. 남편의 프로포즈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고 .
강성연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화촉을 밝히며 부케는 강성연 절친인 배우 이소연이 받는다. 두사람은 4일 뒤 호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랑인 동갑내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뉴욕대(NYU) 대학원 석사를 거친 엘리트 과정을 수료한 뒤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촉망 받는 아티스트다.
강성연은 1996년 MBC문화방송의 탤런트 공채 25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뒤 '카이스트' '맛을 보여드립니다' '덕이' '아내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고, '보보'라는 이름의 가수로도 활동 했다.
[김가온(왼쪽), 강성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