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식' 강성연, 부케 이소연이 받는다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강성연(35)이 신랑인 동갑내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35)에 대해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호텔 6층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순백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강성연은 "내가 참 겁도 많고,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진 이미지와 달리 두려움이 많다. 하지만 남편은 리더십이 많아서 내가 떨릴 때 잘 리드해준다"고 든든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또 음악도 잘하고 미술에 대한 이해도 높은 서정적인 면이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강성연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화촉을 밝히며 부케는 강성연 절친인 배우 이소연이 받는다.

강성연은 1996년 MBC문화방송의 탤런트 공채 25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뒤 '카이스트' '맛을 보여드립니다' '덕이' '아내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고, 가수 '보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다.

[김가온(위 왼쪽), 강성연-이소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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