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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최근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그 부상 이유가 독특하다.
미국 연예전문 매체 레이다 온라인은 피트가 지난 6일(현지시각) 베버리힐즈의 한 스파에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피트는 부상 이유에 대해 파파라치 들이 질문하자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팬들은 그의 부상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했다”는 등 다양한 추측이 돌고 있다.
하지만 그의 부상이유는 가족 때문이었다.
피트는 7일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졸리와 여섯 아이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양팔에 쌍둥이 녹스와 비비앤을 안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넘어지면서 무릎에 충격을 받게 됐다는 것.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졸리 또한 “아이들을 위해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희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브래드 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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