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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올 시즌 첫 대회 2라운드에서 3위로 올라선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이 3라운드에서 5위로 떨어졌다.
나상욱은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팔루아에서 열린 2012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총합 11언더파를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나상욱은 1번홀 시작부터 버디로 가볍게 출발했지만 3라운드와 16라운드에서 보기를 올렸다. 나상욱은 4, 5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음에도 선두권 선수들이 3라운드에서 모두 4언더파 이하로 활약하며 순위가 떨어지고 말았다.
스티브 스트리커(44·미국)가 3라운드에서 4언더파, 총합 19언더파로 1위를 달리며 공동 2위를 형성한 조너선 버드, 마틴 레이드, 웹 심슨을 5타차로 제쳤다. 스트리커는 7라운드와 8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올렸지만 15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4연속 버디에 성공해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최경주(42·SK텔레콤)는 3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분전했지만 앞선 선수들에게 밀려 총 7언더파로 공동 12위가 됐다.
◇주요 선수 3라운드 순위
1위 ; 스티브 스트리커 19언더파 (68 63 69)
2위 ; 조너선 버드 14언더파(67 71 67), 웹 심슨(68 68 69), 마틴 레어드(68 70 67)(이상 3명)
5위 ; 나상욱 11언더파(73 64 71), 브라이스 몰더(71 70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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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 최경주 7언더파 212(70 73 69)
[나상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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