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북일 비공식 협의 통해 일본 표류 남성 3명의 귀국에 합의
일본정부가 9일, 북한 정부와의 비공식 협의를 통해 일본에 표류한 북한 남성 3명을 귀국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측은 7일 베이징 외교 루트를 통해 조난 당한 북한 남성 3명을 조속히 귀국시키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일본 측은 북한의 요청을 받고 수상관저와 외무, 법무, 국토교통 등 관계 성청이 협의에 들어갔다. 협의 결과,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귀국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9일 북일 협의가 이뤄졌고, 북한 남성 3명을 귀국시키기로 합의했다.
9일 오후 3시 현재, 북한 남성 3명은 헬기를 통해 돗토리 현 사카이 미나토 시에 위치한 미호 기지에 이송된 상태로, 이 기지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 후 중국 다롄을 거쳐 북한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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