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SK의 내야수 정근우가 3억1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SK는 9일 정근우와 작년과 동일한 3억1000만원에 2012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정근우는 작년 시즌 90경기에 출장해 타율 .307, 6홈런, 40타점, 20도루를 기록,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약 2개월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해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봉이 동결되었다. 정근우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매 시즌 100경기 이상을 출장하였으나 작년 시즌에는 부상으로 100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다.
정근우는 계약을 마치고, “구단의 배려에 감사 드린다. 작년은 팀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너무나 아쉬운 한 해였다. 내년에는 부상 없이 최고의 활약으로 팀의 우승 탈환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41명과 재계약을 마쳐 89.1%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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