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진엽, 5000장의 사진 모은 이색 티저 화제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 가수 김진엽이 이색적인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진엽은 10일 각종 포털사이트와 음악사이트인 벅스에 데뷔곡 '이별없는 사랑'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5000장의 사진들이 모여 1장의 큰 사진을 만들어 내는 모자이크 형식으로 제작,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행복하고 즐거웠던 5000장의 사진 속 모습들이 결국 1장으로 남는다는 남녀의 이별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오민 감독은 "노래를 듣는 순간 이별의 아픔이 두려워 새로운 사랑을 하지 못하는 한 남자가 떠올랐다. 어떻게하면 이 남자가 그 아픔을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고민끝에 '결국 모든 사랑은 이별을 위한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레몬브리즈 관계자는 "무려 5천장 이상의 사진 작업에만 하루 24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진행했다"며 "발매에 맞춰 본편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실력은 물론 출중한 외모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진엽은 오는 1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이색 티저로 화제를 모은 신인가수 김진엽. 사진 = 레몬브리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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