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이근호 영입에 성공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울산은 10일 "이근호를 계약기간 3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울산은 이근호의 소속팀 감바 오사카(일본)에 지급해야 하는 위약금 문제를 해결했고 대구에게는 이진호와 현금을 얹어주며 이적료 문제를 마무리했다.
이근호는 지난 2009년 대구에서 J리그 주빌로 이와타(일본)를 거쳐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고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중심선수로 활약해왔다. 지난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15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J리그 득점 공동 3위, 공격포인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울산은 이근호의 장기인 빠른 측면 돌파를 앞세워 '철퇴축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근호는 10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울산의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출국한다.
[사진 = 울산 현대 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