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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새해 첫 출사표를 던진 걸그룹 식스밤(Six Bomb)의 멤버 수빈이 자신들과 관련된 악플에 속상했다고 밝혔다.
수빈은 최근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윤아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동네 죽마고우였다”며 “이를 두고 친구를 이용해 홍보하려하는 것 아니냐는 악플에 속상하고 마음 아팠다”고 말했다.
수빈은 윤아와 초등학교 학창시절부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온 절친 사이. 얼마전 윤아가 SBS ‘강심장’에 출연, 수빈을 포함 ‘칠공주’를 결성하는 등 재밌는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수빈은 “친한 친구 윤아와 함께 가수 활동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윤아를 가요계 대선배로 깍듯이 대하겠다. 그리고 많은 조언도 구하겠다”고 말했고,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친구를 홍보 수단으로 쓴 것 아니냐며 악플에 가까운 댓글을 달았다.
수빈은 “이러한 반응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냐”며 “오히려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을 갖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식스밤은 “저희들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걸그룹이 되겠다”며 “음악으로 인정받는 그리고 개성이 강한 매력적인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건넸다.
데뷔 앨범에는 ‘치키치키 밤’을 비롯해 ‘베이비 보이’ ‘스톱 투 미’ ‘너 떠나고’, 나비가 작사-작곡한 솔로곡 ‘너만 몰라’까지 5곡이 담겼다.
[새해 첫 출사표를 던진 5인조 걸그룹 식스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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