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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스트립걸로 변신한 스틸이 공개됐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웰컴 투 마이하트'에서 16세 스트립 걸 말로리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전작 '트와일라잇'에서는 뱀파이어 소년과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소녀 벨라 역을 맡은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짙은 스모키 화장에 아찔한 복장으로 스트립 클럽에서 춤을 춘다.
단순히 외면적인 변신 뿐 아니라 거친 욕설을 내뱉고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반항아이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여리고 외로운 말로리 역의 어려운 내면연기를 풀어냈다는 평을 얻었다.
그 결과, 그녀의 연기변신에 대한 해외 현지 반응은 나쁘지 않다. 지난 해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것. 또 이 작품은 제 2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는 딸을 잃은 뒤 외롭고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가던 로이스(멜리사 레오)와 더그(제임스 갠돌피니) 부부가 자신들과 닮은 상처를 지닌 스트립 걸 말로리(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돌보게 되면서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월2일 개봉된다.
[사진=판씨네마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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