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물 마시기 전에 ‘콜라겐’ 먼저 섭취해야 수분 완벽하게 잡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겨울철, 차가운 바람을 피하기 위한 따뜻한 옷차림보다 여성들이 더욱 신경쓰는 것이 있다. 바로 겨울철건조한 공기로 인해 푸석거리는 피부 건조증이다.
이를 막기 위해 여성들은 칼바람이 부는 실외에서도, 쉬지 않고 난방기가 돌아가는 실내에서도 자나깨나 피부 수분 지키기에 여념이 없다. 여성들은 의식적으로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등 촉촉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건조한 공기가 머무르고 있는 실내에서 근무하는 경우엔 필수적으로 ‘미스트’를 사용하곤 한다.
그러나 몸 안에 수분을 가둬두는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없다면 이 모든 수고와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 콜라겐 없이 마시는 물은 ‘구멍난 독에 물붓기’와 다름 없는 것이다.
피부, 혈관, 내장, 뼈 등에 존재하는 콜라겐은 인체가 가지고 있는 단백질의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세포와 장기, 기관 등을 결합, 보호,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결합 조직의 대부분이 이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콜라겐은 피부에 많은 영향을 주는 성분이다. 피부 진피의 70%가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천연 보습 인자들을 증가시켜 피부 자체의 수분 보유 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피부 조직을 견고하게 해 윤기 있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 미인’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성분인 것이다.
무엇보다 콜라겐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그 생성이 쉽게 저하되기 때문에 콜라겐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콜라겐의 생성보다 분해가 많아지고 진피 속 콜라겐이 부족해지는 시기인 30세 전후의 여성들은 콜라겐 섭취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은 콜라겐이 듬뿍 들어있다는 돼지 족발, 돼지껍데기, 닭고기 등을 의식적으로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쉽게도 식품 속 콜라겐은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 일반 식품 속 콜라겐은 그 구조가 길고 복잡한 고분자로 구성됐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되기가 어렵다. 즉 효과적으로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흡수가 빨리되는 ‘저분자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
때문에 최근엔 저분자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앰플형 저분자 콜라겐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VB스킨챌린지’이벤트를 진행 중인 이너뷰티 브랜드 ‘VB 프로그램’의 슈퍼콜라겐은 청정 바다의 마린 콜라겐을 주 원료로 한 엠플 형태의 저분자 콜라겐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일 2L의 물을 마셔도, 아무리 미스트를 뿌려도,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도 여전히 피부에 수분이 모자란 여성들이라면? 자신의 피부에 ‘콜라겐’이 부족하지 않은지 점검이 우선되야 할 것이다.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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