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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황정민이 외모때문에 음주운전 의혹을 받았던 사연을 밝혔다.
황정민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신년특집 '나는 배우다' 편 녹화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전했다.
이날 황정민은 "얼굴이 붉은 편이라 별명이 홍익인간"이라고 자신의 별명을 공개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얼굴색 때문에 오해 받은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과거 종이컵으로 음주운전 단속하던 시절,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얼굴색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의심을 샀던 적이 3번이나 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황정민의 깜짝 발언에 MC 공형진은 "박중훈씨의 소원이 황정민씨 얼굴이 살색인 것을 보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황정민은 학창시절 별명과 일상생활 모습도 공개했다. 제작진은 황정민의 동네를 기습 방문해 이웃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방송에서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한 배우 황정민의 동네 방문은 평소 그와 절친한 MC 공형진과 이영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배우 황정민의 소탈한 매력은 12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택시' 나는 배우다 편 녹화를 진행한 황정민. 사진 = tvN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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