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인터넷상에서 '따돌림 생중계'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방송 사이트에는 '왕따 생중계'라는 제목의 동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한 학생이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 속에는 한 학급의 학생이 등장한다. 앞자리에 앉은 그 학생은 피곤한 듯 엎드려 있지만 이내 다른 학생 여럿이 다가와 가방을 건드리며 잠을 깨우는 등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 학생은 화가 난 듯 일어나보지만 다시 책상에 엎드린다. 그러자 카메라를 들고 온 여러 명의 학생들은 그 모습을 비웃으며 조롱을 계속했다.
이 같은 학교 폭력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의 한 중학생이 동급생들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캡쳐]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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