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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 그룹 최초로 일본에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11일 일본 아사히 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으로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소녀시대의 첫 일본 정규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은 발매 직후 오리콘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판매고를 올렸고, 지난해 12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더 보이즈'가 집계에 더해지며 1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소녀시대의 밀리언셀러 등극은 보아 이후 한국 가수로는 두번째 기록이다. 보아는 2002년 '리슨 투 마이 하트'로 129만 장, 2003년 '발렌티'로 140만 장, 2005년 '베스 오브 소울'로 1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7년 만에 소녀시대가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그룹으로는 최초로 얻은 쾌거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일본에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일본 투어를 진행하며 인기몰이에 나섰으며,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며 명실상부한 한류 최고 걸그룹임을 자랑한 바 있다.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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