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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바다가 피로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몸 상태가 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10일 피로누적으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휴식을 취해서 회복되는 듯 해 13일 퇴원하려고 했지만, 오늘(12일) 검사를 받아보니 상태가 심각하다. 퇴원이 늦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 주인공 한별 역을 맡은 바다는 약 한 달 동안 주 6회 공연을 소화하느라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이 관계자는 "여기서 더 안 좋아지면 성대결절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태라고 하더라. 말도 최대한 아끼고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다는 주말 공연이라도 하고 싶어 하는데, 목이 걱정돼 병원 측이나 저도 휴식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더블 캐스팅 배우인 전혜선씨가 바다의 공연 일정까지 소화하고 있다. 바다가 얼마나 힘든 건지 잘 알아서 미안해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친 제작사에도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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