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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정순영 PD의 실종 소식에 눈물을 쏟아냈다.
김병만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녹화에서 동료들과 함께 파푸아 정글로 떠나 생활했다.
이번 녹화에서 김병만족은 촬영 막바지에 정글을 탈출하라는 특명을 받고 정글을 무사히 탈출했다. 그러던 중 담당 PD인 정순영 PD가 밀림에서 선두그룹으로 이동하다가 실종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선두그룹을 지휘한 정 PD는 바쁘게 움직이다 후발그룹을 만나기 위해 잠시 기다리고자 했다. 하지만 정 PD는 김병만족과 길이 엇갈려 김병만족이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에도 아무도 만나지 못하며 홀로 정글 속에서 표류하게 됐다.
정 PD가 실종됐다는 것을 알게 된 제작진과 김병만족은 부족 100명과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수색에 나섰으나 날이 저물 때까지 정 PD를 찾지 못했다.
특히 김병만은 "정글의 모든 나무를 다 베어내서라도 찾고 싶다"라 말하며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정순영 PD를 찾아헤매는 김병만의 모습이 담긴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13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병만.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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