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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황정음이 걸그룹 슈가 시절을 되돌아봤다.
12일 KBS 2TV '스타 인생극장'은 황정음 편 4부를 방송했다.
지금과 달리 슈가 시절에는 검게 그을린 피부에 진한 화장으로 활동했던 황정음은 "태어나서 제가 제일 못났을 때를 꼽으라면 슈가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도 안좋고 일도 잘안되니까 저의 생활이 얼굴에 나타나 안예뻤다"며 "그래서 화장을 안하면 밖에 나가기도 싫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제작진이 "지금은 예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황정음은 "완벽하진 않지만 만족하고 살려고 한다. 괜히 더 예뻐지려고 했다가 얼굴이 이상해질 것 같다"며 "성형의 기술은 별로 도움 받고 싶지 않다. 마음이 예뻐져서 자연적으로 예쁘게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정음. 사진 = KBS 2TV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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