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리 지켰다…'권상우 소속사' 벨액터스 복귀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한예슬이 자신과 함께한 매니저와 인연을 이어갈 전망이다.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이주영 대표는 1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시 한예슬과 인연을 이어갈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3년간 함께 활동하면서 좋은 작품을 함께 해 왔다. 이후 한예슬은 싸이더스HQ로 이적해 활동해 왔지만, 다시 벨액터스로 복귀를 결정할 전망.

이 대표는 “데뷔를 함께한 소속사로 복귀한다는게 한예슬 입장에서는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임을 잘 안다”며 “향후 한예슬의 활동을 전심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1인 기획사 설립 등의 추측이 돌기도 했던 한예슬은 실제로 벨액터스외에도 수 많은 대형 매니지먼트사들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시 벨액터스를 선택하게 된 것.

이 대표 또한 “더 좋은 제안을 한 회사들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깊은 생각으로 이런 선택을 해줬다”고 한예슬에 감사를 전했다.

벨엑터스는 한예슬의 복귀로 권상우, 박용우, 오정세 등의 남성배우 중심 회사에서 벗어나 고른 진용을 갖추게 됐다.

[사진 = 한예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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