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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인기그룹 샤이니 민호가 첫 시트콤 도전에 나선 소감, 포부를 밝혔다.
민호는 SBS 새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촬영이 한창인 12일 일산 제작센터 F스튜디오에서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민호는 "끊임없이 연기지도 받고 있다"며 촬영현장 분위기와 각오를 전했다.
촬영 일주일째를 맞은 민호는 "처음에는 촬영장이 어색했다. 단막극을 한편 해본 적이 있었지만 시간도 오래 지나고 짧았기에 이번 첫 촬영 때 몹시 어색했다"며 "이제는 스태프들 보기도 편하고 선배 연기자분들과 호흡도 잘 맞는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민혁은 해커다. 시크하고 대인기피증을 가진 어두운 인물이다. 그래서 의상을 어두운 톤으로 가져간다. 평소에는 깔끔한 의상을 즐겨입고 무대에서는 화려한 의상을 입었는데 여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의상 컨셉트이다"라고 소개했다.
민호는 "시트콤에서 웃긴 역할이 아닌 심각한 역할을 맡았지만 시청자께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다. 오달수 선배님의 대본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맨 앞장에 이런 말이 있었다. '전 국민의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내 연기로 모두 날려주자' 저도 열심히 연기해 시청자 여러분께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1시 5분 첫방송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민호를 비롯해 그동안 영화를 통해서만 연기력을 과시했던 코믹 연기의 지존, 오달수와 임원희, 이병준이다.
[샤이니 민호.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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