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의 최후…'고양이만도 못 하나'

[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착한 남자는 끝까지 솔로로 남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착한 남자의 최후’라는 제목의 그림이 화제다. 이 그림은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 나쁜 남자, 돈많은 남자 등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이 그림 속에서 착한 남자는 착한 여자를 향해 꽃을 들고 있다. 하지만 착한 여자의 마음은 나쁜 남자를 향한다. 나쁜 남자도 나쁜 여자에게 끌린다. 그리고 나쁜 여자는 돈 많은 남자를 따른다. 나쁜 여자는 노란 멋쟁이 머리에 가슴까지 나온 매력적인 글래머다. 착한 남자는 외면 받는 것 같고 외롭지만 나중엔 조용한 여자가 뒤에 찾아온다.

그러나 결국?…

돈 많은 남자는 자신을 따르는 나쁜 여자를 선택한다. 나쁜 남자는 할 수 없이 착한 여자 쪽으로 돌아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용한 여자는 고양이를 향한다. 결국 착한 남자는 혼자 남는다. 착한 남자는 기다리다 지쳐 얼굴도 늙어빠져 있다. 고양이만도 못한 신세다.

네티즌들은 이 그림을 보며 공감을 나타내는 한편, “웃을 수만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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