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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드림하이2'의 첫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포스트 김수현이 누가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해 2월 종영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1'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깡촌에서 자랐지만 고혜미(미쓰에이 수지 분)에게 반해 기린예고에 진학한 송삼동 역을 맡았다.
이후 고혜미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최고의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등을 진솔히 그려내며 감동을 안겼다.
이와 함께 비아이돌 출신임에도 같이 호흡을 맞춘 미쓰에이 수지, 2PM 택연과 우영, 티아라 은정, 아이유 등에게 밀리지 않고 노래와 춤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고 폭풍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런 김수현의 뒤를 이을 포스트 김수현은 2AM 정진운, 제이비(JB), 박서준 중에서 탄생할 전망이다.
세 사람은 13일 공개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 제작 홀림&CJ미디어) 정식 포스터에서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빛내며 주인공으로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2AM 진운은 록스타를 꿈꾸는 허풍쟁이 문제아 유진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홍대 길거리에서 선보인 기타 실력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평소 웃는 낯과 달리 시크한 표정으로 기타실력을 선보여 일대 거리를 마비시키는 등 일찌감치 '유진 앓이'를 예고했다.
신예 제이비는 타고난 천재성을 지닌 완벽주의 아이돌 'JB' 역을 맡았다. 포스터에서 인상적인 노란머리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5기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지닌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박서준은 눈웃음만으로 여심을 뒤흔드는 마성의 아이돌 시우 역을 맡았다.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훤칠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박서준은 이미 영화를 통해 검증된 배우다. 이런 점 때문에 그가 연기력을 주 무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수현을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큰 관심속에 시즌1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는 오는 3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드림하이2' 공식 포스터 효린, JB, 박서준, 지연, 강소라, 정진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홀림(Keyeast & JYP) & CJ 미디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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