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지난 2004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우승을 이끌었던 빅맨 라시드 월라스(37·211cm)가 복귀를 원하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와 ESPN등은 13일(한국시각) 2009-2010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던 월라스가 복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해오고 있었으며 다시 NBA에서 뛰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월라스의 에이전트 빌 스트릭랜드는 “베테랑 월라스가 코트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팀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고 월라스가 복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월라스에게 관심을 표하는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한 월라스는 1996년 포틀랜드로 트레이드되고 나서 공수를 겸비한 정상급 빅맨으로 자리했다. 특히 2004년에는 디트로이트의 우승을 이끌며 디트로이트 구단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2009-2010시즌 월라스는 우승을 위해 보스턴에 합류했지만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 월라스는 통산 15시즌 한 경기 평균 14.6득점 6.7리바운드 1.3블록슛을 기록했다.
[라시드 월라스. 사진 = NBA.COM 캡쳐]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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