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수펄스·윤현상 등 무대 뒷 모습 사진공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팝스타' 참가자들의 무대 뒷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참가자들이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 오르기 전 다채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사진은 팀 미션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여성 4인조 그룹 수펄스의 다양한 모습이다. 이미쉘, 박지민, 이승주, 이정미로 구성된 수펄스는 지난주 7일 방송된 캐스팅 오디션 쇼케이스에서 소녀시대의 'The boys'(더 보이즈)를 완벽하게 재해석,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로 파워풀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수펄스 멤버들은 무대 뒤에서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단체사진을 찍거나, 깜찍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등 또래다운 발랄함이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펄스 막내 박지민양은 같은 팀 멤버 이정미양에게 직접 과자를 먹여주는 풍경을 연출해 팀워크를 과시했다.

또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로 심사위원 보아 뿐 아니라, 전국의 여심을 설레게 했던 듀엣 윤현상, 박제형의 색다른 모습도 공개됐다.

항상 키보드 앞에서 진지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였던 윤현상은 메이크업을 받으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뛰어난 기타 실력을 과시하던 박제형은 키보드 앞에 앉아 연습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캐스팅 오디션 쇼케이스에서 안타깝게 팀이 해체됐던 백아연과 이하이의 모습에도 시선이 쏠렸다. 백아연은 연습 삼매경에 빠져 열창 중이고 환한 웃음을 보이는 이하이 옆에 마찬가지로 팀이 해체됐던 캐시 영이 함께 있어 눈길을 끌었다.

'K팝스타' 제작진은 "팀 미션으로 진행되는 캐스팅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은 쟁쟁한 경쟁자들 속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팀과 조화를 이뤄야한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무거운 마음의 짐을 떨쳐내고 캐스팅 오디션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K팝스타' 백스테이지 수펄스(위사진 왼쪽), 박제형-윤현상(오른쪽 중간사진). 사진 = 초록뱀미디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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