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최정이 2억 8천만원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최정, 안치용과 2012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5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3루수 최정은 2억 8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는 지난해 연봉 2억 2천만원에서 27.3% 인상된 금액이다. 최정은 지난해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310 20홈런 75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역할을 충실히 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맹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보탬이 된 안치용도 큰 폭으로 인상된 금액에 연봉 재계약을 했다. 안치용은 2011년 연봉 5500만원에서 54.5% 인상된 8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안치용은 타율 .311 12홈런 42타점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은 후반기에 기록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43명과 재계약을 마쳐 93.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미계약자는 정우람(투수), 정상호(포수), 이호준(내야수)이다.
[사진=SK 최정]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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