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가벼운 접촉 사고…"검진 결과 이상 無"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엽은 13일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대구시 수성교 부근 친선대로에서 반월당 방향으로 좌회전 신호 대기하고 있다가 뒤따르던 승용차에 추돌 당했다.

구단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승엽 선수가 훈련하러 오다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 정밀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혹시나 해서 오늘(14일) 다시 지정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사고 다음날에도 대구구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겉보기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통증이 없다고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는 16일 괌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어서 재확인 차 검진을 받게 됐다.

[삼성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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