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하진 기자] "데뷔 초만 해도 3점슛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SK 주희정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주희정은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3점슛 1000개를 달성했다.
이날 1쿼터 초반 외곽슛을 꽂아 넣은 주희정은 2쿼터를 1분 28초 정도 남겼을 때 자신의 1000번째 3점슛을 성공시켰다. KBL 역대 7번째 기록을 세운 주희정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 21점 6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주희정은 기록 달성에 대해 "데뷔 초기에는 3점슛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다. 신인 때는 스피드와 힘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3점슛을 연습 안 해도 돌파만해도 12,13점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2,3년차가 되자 신인 때의 생각이 달라졌다. 주희정은 "점차 3점슛이 필요하다는 절실히 느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랬던 주희정에게 3점슛을 제대로 장착해 준 것은 문경은 감독대행이었다.
주희정은 "삼성에 있을 때 문 감독님이 많은 슛 폼을 지도해줘서 오늘까지 슛 발란스와 컨디션을 갖추게 됐다"며 "3점슛 없는 반쪽 선수가 아닌 3점슛까지 갖춘 주희정 선수를 만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문 대행도 이날 주희정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문 대행은 "오늘이야말로 진짜 올 시즌의 주희정 선수가 자기 이름 값을 한 최고로 잘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추켜세웠다.
[SK 주희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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