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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명수의 별명이 새로 생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한상사 신년맞이' 특집이 방송됐다.
'무한상사 신년맞이' 특집은 젊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한 부장 유재석, 어린 상사를 모시는 차장 박명수, 결혼 못한 말년 과장 정준하, 오피스계의 패션 테러리스트 대리 정형돈, 동기지만 차이가 많이 나는 사원 노홍철, 하하, 4년 째 인턴 길 등 일곱 사원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유재석은 박명수가 최근 손바닥tv에 진출한 것을 언급하며, 박명수가 다양한 일을 한다는 뜻으로 "세븐 잡스(Seven jobs)"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밥을 세 끼 잡수니 추가해서 십잡스(10 jobs)"라고 애드리브를 했다. 하지만 '십잡스'란 발음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무리한 개그"라고 지적하자 유재석도 당황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박명수는 "스티브 잡스 느낌도 나고 마음에 든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유재석(위)과 박명수.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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