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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사우스햄튼의 애킨스 감독이 이충성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애킨스 감독은 15일(한국시각) 사우스햄튼 홈페이지를 통해 "이충성의 영입이 가까워졌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뉴스"라고 전했다. 애킨스 감독은 "우리는 좋은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향상 시켜야 한다. 챔피언십에서 영입할 수 있는 좋은 선수는 한정되어 있고 그 이상을 봐야 한다"며 선수 영입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충성에 대해선 "이틀간 팀 훈련을 함께했고 우리에게 알맞은 선수였다"며 "지난시즌 J리그가 몇주전에 끝났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주 경기 출전은 힘들지만 레지스터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4일 사우스햄튼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고했다.
재일교포 출신 이충성은 지난해 아시안컵 결승전서 호주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려 일본의 우승을 이끌어 냈다. 이충성은 지난시즌 J리그서 15골을 터뜨려 득점 3위에 올랐다. 사우스햄튼은 올시즌 챔피언십에서 15승5무6패의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다.
[이충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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