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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소 집단 아사 사태에 대해 쓴소리했다.
이효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람도 굶게 생겼는데 소 굶어죽는게 뭐 대수냐 하겠지만 안락사나 다른 방법은 없는건가요?"라며 "힘없이 누워서 더러운 축사 바닥을 핥고있는 영상을 보니 너무 불쌍해요. 농민도 살고 소도 최소한 굶어 죽지않는 대책은 없나요"라고 게재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소 아사 동영상에 대한 발언이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일 한 축산농가 현장 답사시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소들이 사료를 공급받지 못해 흙을 먹는 모습, 굶주림에 지쳐 죽은 소 등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소 농가는 한편 최근 1년새 30%나 급등한 사료값 때문에 농장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급등한 사료값에 반해 한우 가격은 폭락해 어려움은 배가 됐다.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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