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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에고 밀리토가 결승골을 터뜨린 인터밀란이 밀란더비서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1-12시즌 세리에A 18라운드서 1-0 승리를 거뒀다. 인터밀란은 AC밀란을 꺾고 리그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AC밀란은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채 인터밀란에 패했다.
인터밀란은 AC밀란을 상대로 밀리토와 판치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베레즈와 사네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타와 캄비아소는 중원을 구성한 가운데 일본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는 밀란 더비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AC밀란은 파투와 이브라히모비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마누엘슨, 노세리노, 보아텡이 중원을 구축했다. 판 봄멜은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9분 밀리토의 결승골로 승부가 엇갈렸다. 밀리토는 속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아바테를 제친 후 AC밀란 골문을 갈랐고 결국 인터밀란이 밀란 더비서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났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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