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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김기욱(28)이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개그맨 김기욱이 14일 오전 7시 10분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0%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물적 사고가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만취상태는 아니었다.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것으로 사고처리는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약했던 김기욱은 최근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2'에서 이상준, 예재형과 함께 '아3인'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아3인'은 공동경비구역을 배경으로 관객들을 참여하는 개그를 보이고 있으며, 김기욱은 "아르미 타임" 등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김기욱]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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