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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서형이 분노의 액션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오전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속 김서형의 액션사진이 공개됐다.
해당사진은 지난 1월 초 진행된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에서 극중 진시황(이덕화 분)의 비서 실장 모가비로 등장하는 김서형이 진시황의 손녀딸 여치(정려원 분)가 형사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고 차로를 막고 달려가 형사 두 명을 단 숨에 한 주먹으로 해치우는 장면이다.
지난 4회에서 장량(김일우 분)과 범증(이기영 분)의 싸움을 말리다 찢어진 스타킹 차림에 부러진 굽의 구두를 들고 두 명의 남자를 제압하며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던 김서형이 이번 주 역시 현란한 액션 실력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간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보여졌던 김서형의 지적이고 도도한 이미지 속에 숨겨둔 화려한 액션 실력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로 손꼽히고 있다.
촬영 관계자는 "액션을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고 운을 뗀 후, "추운 날씨 속에서 스커트와 구두를 신고 액션을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무술 감독 지도 하에 정말 잘 연기해서 놀랐다"며 김서형의 숨겨진 액션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서형.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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