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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지난해 9월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이 이경규와 만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6일 오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경규, 강호동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2장의 사진과 정황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강호동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이경규와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같은 디자인의 파란색 패딩 점퍼를 입어 돈독한 관계를 입증했다.
이번 만남이 공개된 이유는 지나가던 시민의 사진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한 시민은 강호동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했고 강호동은 "내가 이럴 자격이 되나"라며 쑥쓰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호동의 한 측근은 1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이경규씨는 그동안 강호동씨를 '힘내라'는 의미로 자주 챙겨주셨다. 워낙 친동생처럼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다른 연예인들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강호동씨만 은퇴해야 한다는 사실은 불공평하다" "오랜만에 이렇게라도 소식을 들으니 반갑다" "어서 컴백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강호동(왼쪽)-이경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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